매년 5월 첫 번째 목요일에 미 전역에서 열리는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맞아 남가주 한인 교계도 참여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는 오는 5월2일 목요일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 본당(1750 N. Edgement St. LA)에서 제73회 국가기도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국 국가 기도의 날’은 1952년 트루먼 대통령 시절 의회가 공동 결의해 트루먼 대통령이 공동 결의안에 서명함으로 제정됐다.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국가가 당면한 문제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전통으로 지켜져 오고 있으며, 1988년 레이건 대통령이 ‘5월 첫 번째 목요일’을 기도의 날로 정한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가적 기도회다.
올해 기도의 주제는 “Lift up the Word, Light up the Word(말씀을 받들어 올려 세상을 밝히소서)”로 각각의 기도 제목에 따라 20명의 강사들이 기도를 인도해 나갈 예정이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공동대표 송정명 목사는 “특히 금년에는 11월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고 국제적으로 분쟁이 계속되고 있어 더 간절한 기도가 필요할 것”이라며 “온 한인 교계가 기도의 불을 붙이는 그런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권 이사장은 “이번 국가기도의 날 남가주 전 교회와 교계 단체들이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며 “기도회 당일 나성순복음교회에 함께 나와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66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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