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연합기도회가 3월 3일(주일) 오후 6시 나성순복음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진유철 목사(성시화운동봉부 공동대표)가 사회를 보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강사로 섰다.
기도회는 송정명 목사의 환영인사, 양승호 목사(여의도순음동부교회 담임, 북미총회 증경회장)의 대표 기도, 김재권 장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의 성경봉독(요 8:31-32), 연합성가대의 특송,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작한 영상 상영, 안현 목사(달라스안디옥순복음교회, 순복음 북미총회장)의 강사 소개, 이영훈 목사의 말씀, 통성기도, LM 어린이 성가대 특별공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송정명 목사는 "국제정치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2024년이 불확실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세계 각처에 선거가 있다, 3월 5일 남가주 지역 예비 선거, 4월에는 한국에 총선이 있다. 11월에는 미국 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있다.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요 8:31~32절을 본문으로, <진리와 자유>라는 주제로, 진정한 자유는 진리에 기초해 있음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의 물질적 풍요가 오히려 영적인 공황을 가져왔고, 그로 인해 마약과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한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예수님 외에는 우리의 공허함을 해결해 줄 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에 복음의 빚을 졌다”며, 140년 전 한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미국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한국이 오늘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지만, 물질적 풍요 속에서 복음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영적인 침체에 빠지게 되었다며, “기도 운동이 회복되어야 한다. 예수님 외에는 우리 삶에 참된 기쁨이 없다.”고 말했다.
“자유는 진리를 삶에 실천하는 것이다. 1960년대 히피문화가 시작됐다. 그들은 기존 질서와 전통적 가치관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황폐하지고 깊은 절망이 찾아왔다. 그래서 그들 가운데 예수 운동이 시작됐다. 그들이 회개하고 나오려 하는데 기성교회가 그들을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척 스미스 목사님이 갈보리 채플 문을 열고 그들을 받아주었다. 그렇게 그들이 예수님 안에서 자유를 찾게 되었다.”
이영훈 목사는 대만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 동성결혼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애틀 갈보리 채플 담임 목사 딸의 탈동성애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 부연했다.
“시애틀 갈보리 채플의 웨인 케일러 목사의 딸은 어릴 때부터 남성적인 성향이 있었다. 대학에 들어가서 농구부를 하며 레즈비언이 되었다. 이 목사 부부가 매일 딸을 위해 기도했다. 어느날 그 딸이 기도하는데, 자신이 레즈비언으로 사는 동안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탈동성애를 할 수 있었다. 무엇이 죄냐? 주님과 멀어지게 하는 것이 죄이다. 내 삶에서 예수님과 멀어지는 것이 죄이다.”
특별공연에 이어서, 연방하원의원 지미 고메즈, LA검사장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 김영완 LA총영사의 축하인사를 했다.
김영완 총영사는 "정화되는 느낌이다. 저는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첫 째는 우리 교회 공동체가 이민자들에게 정신적으로는 안식, 물질적으로 큰 위안을 줬다. 두 번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연합 기도회를 위해 모였다. 저는 한인 이민사회가 화합하고 발전하고 성장하면 그것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가난한 사람을 보듬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한인사회가 더울 발전할 것이고 한인사회를 기초로 한미가 교류하면서 한미관계가 튼튼해 질 것이라 믿는다. 한미의 인적인 유대관계를 한인 이민사회가 만들어주고 있다. 교회 동동체를 중심으로, 한인 이민사회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주길 바란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주 상원의원, LA 시의원 존 리의 영상 축사에 이어 1. 미국을 위해, 한기홍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2. 대한민국을 위해,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3. 다음 세대를 위해, 김경진 목사(기쁜우리교회,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4.평화통일을 위해 강신호 목사(일산순복음영산교회)가 기도한 후 광고 및 이영훈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한편, 진유철 목사는 순복음 세계선교 북미총회 목사 안수식이 나성순복음교회 본당에서 3월 4일 (월) 오후 5시에 있고, 50주년 희년 감사예배가 같은 날 7시 30분에 있으며, 3월 5일(화) 오후 6시에 이지성 작가 초청 탈북자 및 북한 현황에 관한 강연회가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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